경어체는 생략하겠습니다

첫 즉데지만 참 로드 한달차 클럽 6년차!!! 하지만 클럽에서 못 느꼈던 변수가 너무 많다보니

첫득데이자 재밌는 하루를 즐겼다.

강남에서 로드 중이였는데 뒤에서 쌔한 느낌이 들어서 뒤 돌아 보니 역시나 후광이 나는 그녀!!!!

하지만 시간도 11시 약간 비틀거리는 그녀...

고등급 아니였으면 지나갔겠지만 모델느낌나는 그녀이기에 취해도 GO GO!!!

버스 정류장 앞에서 대화하다가 번호를 받는데 잘 못 눌러서 버스를 놓친 그녀!!!

속으로 개이득 10분 더 이야기 할 수 있다 라포를 쌓으면서 대화 중이였는데 갑자기 다른 남자가 등장...

머지 첨에는 다른 로드하는 애가 싶어서 10초 대화를 들어봤는데

남자 왈 왜 말 없이 가냐? 너가 노력하는게 이런 행동이냐?

먼가 내가 끼면 ㅈ 될거 같은 레이더 감지...

뒤로 빠져서 지하상가로 로드 ㄱㄱ

그렇게 4겟 하고 집가면서 쏴 카톡 돌리는데 톡 받자 마자 바로 전화 오는 그녀!!

이건 머징? 쌔하지만 오는 여자 안 마다하는 나이기에 전화를 받고

아까는 미안하다는 그녀!! 나는 집에 잘 갔냐고 물어보니 아직 강남이라기에

이때 필이 왔다... 첫 즉데의 필!!! 나도 강남인데 아까 남자 때문에 대화를 못 했다

시간 괜찮으면 커피 마시자니 바로 콜!!! 커피빈으로 갓는데

커피빈 앞에 갔는데 두번째 관문이...

다른 로드남과 대화를 하는 그녀 ㅋㅋㅋㅋㅋㅋㅋ

바로 손 잡고 라이언 일병 구출하듯 댈구 나와서 엔젤리어스로 가서 대화를 하는데

여자 왈 남자가 힐끔힐끔 보길래 나인줄 알고 인사를 먼저했다 ㅋㅋㅋㅋㅋㅋ

이래서 취한 여자한테는 말 걸면 안되는데ㅜ 하지만 고등급이기에

그럴 수 있다 나 역시도 너가 이뻐서 말 걸었다 등등 말하고

당을 뽑기 위해 칭찬도 하고 서로 운동이나 맛집이야기 하다

밤이 늦다보니 전화 오는 부모님... 그리고 끈키줄 알았던 버스가 1시까지 있다고ㅠ

버스 끈키기만 기다렸는데ㅠ 

첫 술에 배부르랴 고등급과 즉데 했다는거에 만족하며 질질 시간 끄는거보다 빠르게 보내주는 걸로 계획을 변경!!

버스정류장에서 버스가 멀리 보이는 시점에서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포옹하는 자세를 취하니

170에 모델필 나는 그녀지만 내 가슴으로 살짝 안기는 그 느낌이 너무 귀여웠다

그 이후로 카톡하니 즉데는 역시나 반응이 너무 좋다

다음날 바로 앱터까지 잡았다

두명의 남자를 뚫고 우여곡절 끝에 첫 즉데이자 첫 고등급의 그녀!!! 

이 맛에 로드하는거구나 느끼는 하루였다